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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5G·카메라’ 특허 경매기한 연장…2020년 2월28일까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서울반도체가 특허 포트폴리오 경매기한을 연장한다. 고객사 요청에 따른 결정이다.

12일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스마트 조명 및 고출력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등의 특허 경매기한을 2020년 2월28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기존 마감기한은 오는 16일이었다.

첫 번째 경매에 오른 특허는 5세대(5G) 이동통신용 반도체 응용기술이다. RF 신호를 증폭시키는 반도체 부품 질화갈륨 기반의 전력 증폭기(PA) 등의 특허가 포함된다.

두 번째 경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관련 특허기술이다. 얇고 작은 디자인의 고출력 LED 칩을 구현하는 필수특허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달 경매를 시작하면서 관련 업계 참여율이 높았다”며 “리스트에 포함된 250개 특허기술을 자세히 검토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이어져,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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