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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협력 논의

-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출 58% 베트남 생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28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이재용 부회장과 푹 총리가 면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IM)부문장 고동진 대표,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대표, 삼성전기 이윤태 대표가 함께했다.

삼성은 1995년 베트남 호치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했다. TV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자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푹 총리는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출의 58%가 베트남에서 생산된 것”이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작년 10월에도 이 부회장을 만난 바 있다.

한편 삼성은 베트남 인재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 지원, 베트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제조전문 컨설턴트 양성, 방과후 학교인 삼성희망학교 운영 등을 전개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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