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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코리아 피터 창 지사장, “2020년 韓 컨슈머 노트북 3위 목표”

- 젠북 신제품 4종 출시…노트북도 듀얼스크린 시대 개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에이수스코리아가 국내 컨슈머 노트북 3위 확정을 노린다. 국내 노트북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강세다. 외국 기업은 3위 다툼 중이다. 에이수스코리아는 프리미엄과 게이밍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28일 에이수스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젠북 패밀미’ 행사를 개최했다.

에이수스코리아 피터 창 지사장<사진>은 “한국 컨슈머 노트북 시장 3위권 굳히기가 2020년 목표”라며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 등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올 상반기 한국 시장에서 컨슈머 노트북은 전년동기대비 36% 게이밍 노트북은 65%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영역도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에이수스는 젠북 듀오 UX481 및 젠북 스크린패드 2.0 3종(▲UX334, ▲UX434, ▲UX534)으로 총 4개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노트북 화면 외에 보조 스크린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젠북 듀오 UX481은 149만9000원부터다. 14인치 고화질(풀HD) 화면과 키보드 상단에 듀얼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갖췄다. 어도비 RGB 100% 지원 및 팬톤 인증을 받았다. 무게는 약 1.5킬로그램(kg).

젠북 스크린패드 2.0 시리즈는 터치패드 자리에 터치스크린 ‘스크린패드2.0’를 부착했다. 자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SW) 등을 배치할 수 있다. 화면 크기에 따라 13인치(UX334) 14인치(UX434) 15인치(UX534)로 구성했다. 출고가는 124만9000원부터다. UX334는 에이수스 30주년 한정판이다. 무게는 ▲UX334 약 1.3kg ▲UX434 약 1.3kg ▲UX534 약 1.7kg이다.

창 지사장은 “새롭게 공개한 젠북 신제품 4종은 에이수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디자인, 휴대성을 모두 충족하는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며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고사양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 직장인 등에게 적합한 노트북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에이수스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노트북 젠북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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