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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본선 대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 사이버보안 대회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의 본선이 개최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본선 대회를 오는 11월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 SKY31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에너지·자동차 등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등 5개 분야 9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된 트랙별 예선 대회에는 총 254개 팀 615명이 참가했다.

예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KISA, 한국전력공사,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수집·가공한 학습 데이터 셋(정상·악성코드, 차량주행 데이터셋, 악성도메인 등)을 활용해 AI 보안 기술 성능 등을 경연했다.

각 트랙별 예선 대회에서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46개 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지역 예선을 개최한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트랙에서는 각 권역 1~2위를 차지한 팀을 포함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 대회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관련 신규 활용 모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된 ‘빅데이터 챌린지’ 분야에서는 데이터의 분석 수준 및 예측 정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핵 더 챌린지’는 대회 특성상 예선·본선 구분 없이 대회를 개최해 현재 심사 평가 중이다. KISA가 제공하는 홈페이지 1개와 공동 운영사인 네이버, 리디, 소테리아 등 민간기업 3곳이 지정하는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11월4일부터 7일간 모의해킹을 진행했다.

KISA는 모든 대회가 종료된 후 대회 통합 시상식을 12월5일 ‘제23회 해킹방지워크샵’ 행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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