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금융IT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까지 품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제로페이와 연계해 더 이상 지류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 상품권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온누리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체크페이,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전통시장에서 물품 구매 시 온누리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온누리모바일 상품권은 월 50만원 구매 한도 내에서 10% 할인받아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결제 금액에 대해 40%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은 온누리모바일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문자로 발송이 가능해져 전달도 용이하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지류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의 연계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서비스”라며 “제로페이를 통한 온누리모바일 상품권 활용으로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제로페이 앱에서는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외에도 경남사랑 상품권, 김해사랑 상품권, 창원사랑 상품권, 하동사랑 상품권, 남해화폐 화전 등 각 지역 상품권도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 상품권 역시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할인율에 따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