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5GX랩스는 10G-PON 기반 10기가(Gbps) 인터넷 장비 간 상호호환성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ITU-T 국제표준 기술 기반 10기가 인터넷 솔루션(NG-PON2)’을 활용해 1기가부터 10기가까지 다양한 속도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기가 인터넷 장비는 그동안 장비 간 상호호환성을 제공하지 못했다. 외산 장비 중심으로 형성된 생태계에서 국내 중소업체 장비들이 진출하지 못한 이유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기술 개발로 다양한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정적인 10기가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들의 10기가 인터넷 장비 시장 진출을 돕고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기술 개발을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진행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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