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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6일 시판…출고가 239만8000원

- 기술·5G 주도권 강화…갤노트10·갤럭시A80, 시너지 기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통신사가 첫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출시일과 출고가를 확정했다. 오는 6일이다. 예상대로 200만원을 넘겼다. 5세대(5G) 이동통신용이다. 수익보다 명예를 노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기술과 5G 주도권을 굳힌다.

3일 삼성전자 통신사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국내 출시일은 오는 6일이다.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다. 5G용이다.

갤럭시폴드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다.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4월 미국에 시판하려 했지만 연기했다. 출시 직전 제품 결함을 발견했기 때문. 설계 변경과 시험 등에 시간이 걸렸다. 첫 출시국도 미국에서 한국으로 변경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연내 세계 100만대 이상 공급하려 했다. 하지만 출시 지연으로 수량이 줄었다. 삼성전자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10·10플러스’다. 국내의 경우 ‘갤럭시A80 5G’도 있다. ‘갤럭시폴드-갤럭시노트10플러스-갤럭시노트10-갤럭시A80’으로 이어지는 제품 구성이다. 갤럭시폴드는 ‘얼굴마담’이다. 갤럭시노트10은 수량과 수익성을 책임진다. 갤럭시A80은 5G 대중화 첨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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