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시스코 시스템즈는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시스코는 자사의 글로벌 클라우드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연동했다. 규모와 인원 제한이 없는 멀티미디어 강의를 무제한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16개의 시스코 웹엑스 전용 데이터 센터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강의가 가능하다. 태블릿, 노트북, PC 등 기기에 관계없이 동일한 강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강의와 같은 현장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강의 녹화와 실시간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시스코 웹엑스 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세미나 동시 진행을 지원한다.
또 시스코의 종단 간 암호화와 보안 시스템을 통해 강의 내용과 학생들의 성적, 개인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쉬운 사용이 가능하며, 챗봇을 통해 실시간 지원이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시스코 웹엑스 구축으로 기존 제약이 많았던 실시간 멀티미디어 강의 환경을 개선하고, 유연한 원격 강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대규모 투자 없이 모든 임직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시스코코리아 협업 솔루션 총괄 김채곤 전무는 “최근 대학 등 교육기관도 물리적인 캠퍼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버추얼 캠퍼스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보안, 협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쉬운 사용법, 다양한 부가 기능과 확장성을 더해 버추얼 캠퍼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김영대 팀장은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통해 타 사이버대학과는 차별화된 수강 과정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이 교수와 학생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고 학생들의 학습 능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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