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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익 98억원…전년비 9.3%↓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19년 2분기 매출액 667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9.5%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3% 늘었고, 전년동기대비 9.3% 줄었다. 앞서 증권가는 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06억원, 108억원으로 추정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외 반도체 장비 수주 활동을 통해 하반기 실적 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제조장비 등을 공급하는 종합 장비업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인 화학증착장치(CVD)를 전문적으로 양산한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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