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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클라우드로 지역축제 활성화한다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전라남도광양시와 함께 클라우드를 이용해 열악한 지자체들의 축제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NIA와 전라남도광양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지역축제를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광양시는 지난 2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활용 지원사업’의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광양시의 매화축제를 포함한 4대 축제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축제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축제기간에만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 운영 및 대용량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에 적합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다. ‘축제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해 축제 기획단계부터 결과 및 성과도출에 이르는 축제의 모든 과정에 대한 통합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관리·분석·활용서비스(SaaS) 모델을 마련해 광양시 4대 축제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전라남도 22개 지자체 축제를 넘어 전국 884개 축제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보여주기식 축제 운영 방식을 개선해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 및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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