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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여름휴가철 특별 통신품질 관리 “트래픽 최대 150% 증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특별 통신 품질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데이터 트래픽 분석 결과 주요 고속도로, 국공립공원‧휴양림, 해수욕장, 계곡‧유원지 등의 시도호는 평시 대비 최대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텔레콤은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완료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휴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SK텔레콤은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국제 로밍 서비스와 T맵, 누구(NUGU) 등도 서버 용량 증설 및 서버 최적화를 마쳤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주요 40여개 해수욕장,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안리, 일산, 영일대, 경포, 속초, 대천, 망상 해수욕장 등과 캐리비안베이, 장유 롯데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인기 있는 국내 휴가지로 뽑히는 제주도에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당초 계획보다 5G 커버리지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제주도 주요 해수욕장인 협재, 함덕, 중문,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5G 서비스가 가능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이해 강원 속초, 경포,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 국내 대표 피서지를 ‘5G썸머 클러스터’로 지정해 고객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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