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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야놀자 상품권’ 첫 출시…상품권 사업 확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야놀자 상품권을 첫 출시를 시작으로 ‘브랜드 상품권 발행 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자사 상품권 운영을 희망하는 브랜드사가 상품권의 주문, 발행, 정산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용하여 상품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16년 8월 ‘PAYCO상품권’을 출시하고 상품권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PAYCO상품권은 100여개 기업에서 임직원 복지 및 고객 사은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출시된 야놀자 상품권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와 손잡고 국내외 숙박 및 레저·티켓에 대한 수요가 높은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해 임직원 복지 및 출장, 선물, 기업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 추진됐다.

상품권 구매는 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야놀자는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기업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를 추가로 지급해준다. 상품권은 브랜드가 지정한 온라인·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에 기재된 PIN번호를 등록한 다음 현금과 같이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액면 금액을 초과해 결제하는 경우에는 페이코를 함께 복합결제도 가능하다.

NHN페이코 측은 “향후 자사 상품권을 필요로 하는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권 발행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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