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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서울시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 시작

- 7월 중 전국 확대…8월까지 페이코 청구서로 납부 시 2000포인트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페이코(PAYCO) 청구서’ 서비스에 서울시 지방세 고지·납부 기능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민은 페이코 앱 내 청구서 메뉴에서 지방세 고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월13일 서울시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페이코 앱에서 서울시 각종 지방세 고지서(재산세, 주민세 등)를 확인하고 페이코에 등록해 놓은 신용·체크카드로 바로 납부할 수 있다. NHN페이코와 서울시는 향후 페이코 포인트로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NHN페이코는 행정안전부, 금융결제원, 전국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7월 중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에 전국 지방세 고지·납부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페이코 이용자가 오는 8월31일까지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면 페이코 포인트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앱에서 고지서 열람 후 납부한 경우와 종이 고지서 기반 QR 납부 모두 해당된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 협약으로 페이코 이용자는 지방세 고지서 관리와 납부를 한곳에서 간편하게 해결하고, 서울시는 종이 고지서 제작 및 발송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제휴 업체와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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