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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완전무제한’ 요금제 프로모션 가입기간 D-3, LGU+ “연말까지 연장”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 프로모션 기간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30일까지 예정된 5G 요금제 프로모션 가입기간을 12월말까지 연장하며, 이 같은 내용의 약관 신고를 2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연장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KT는 정식 요금제로 5G 완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포함한 만큼, 해당 사안에 해당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가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한다고 했으니, SK텔레콤 또한 연장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당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속도제어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그런데, KT가 속도제한 없는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요금제로 맞불을 놓았다.

SK텔레콤은 이미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요금제를 되돌려 정식 요금제를 다시 인가 신청하기에 시간상 촉박했다. 이에 프로모션 형태를 택했다. LG유플러스도 프로모션 방식으로 요금제를 재신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5G 프리미엄, 5G 스페셜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선택약정 외 추가할인 LTE 요금 그대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 프로모션, 나눠쓰기 데이터 추가 혜택, 로밍 데이터 무제한 반값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5G 프리미엄 가입 고객은 태블릿, 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를 2회선까지 무료로 쓸 수 있으며, 음원 서비스 지니뮤직을 무상으로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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