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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달대행 앱과 주문 연동 실시


[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배달 음식점 업주들의 주문 처리 과정을 더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주고자 바로고, 부릉, 최강배달 등 34개의 배달대행사와 주문 연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 업주는 배달의민족과 배달대행사의 주문 연동을 통해 주문을 받고 배달 대행을 부르기까지 번거로웠던 과정을 터치 한 번으로 간단히 끝낼 수 있게 된다.

배달의민족과 배달대행사 간 주문 연동 개발 작업의 핵심은 안정성과 개인정보 보호다.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은 자체적으로 만든 개발 가이드와 개인정보 보안 가이드를 각 업체에 제공한다. 업체들은 가이드를 100% 이행해야 하며, 검수 과정을 통과한 업체들부터 주문 연동 시스템을 오픈하게 된다.

주문 연동은 7월 초 출시을 시작으로 연동이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음식점주는 배달의민족의 ‘PC 주문접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한 뒤 본인이 사용하는 배달대행사를 이용하면 된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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