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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공공기관 최초 RPA로 '업무혁신' 추진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행정 업무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과 공공 부문의 선도적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실제 업무에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RPA는 사용자가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사전에 정의해 놓고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관리하는 기술이다. 기존 컴퓨터로 처리되는 규칙적인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 기술은 개발기간이 2~3개월로 짧고, 자동화 즉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IA는 예산집행 업무에 RPA 솔루션을 활용해 중복집행, 오류집행을 줄이고 총 1301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NIA는 실제 업무적용 결과, 단순 반복적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만족감이 컸으며, 이전보다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NIA는 회계, 인사, 구매 등 경영지원 부서에 관련 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타 공공기관 등에 RPA 성공 사례 홍보를 통해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공공 부분의 디지털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NIA는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타 기관에 확산함으로써 정부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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