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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 TV '더세로' 공개…"밀레니얼 감성 맞춤"



[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더세로'를 공개했다. '더프레임', '더세리프'에 이어 더세로를 통해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 감성을 만족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서울 강남구 팝업 매장에서 언론 대상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개념의 TV 3종을 29일 소개했다. 해당 매장은 오는 5월1일 정식 오픈해 6월2일까지 약 5주간 운영된다.



가로수길 중심가에 위치한 옥림빌딩에 마련된 팝업 매장은 외관부터 트렌디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 팝업스토어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을 즐긴다’는 의미와 신제품 더세로의 이름을 합쳐 ‘새로보다’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삼성전자의 TV 제품 더세로, 더세리프, 더프레임의 3종을 활용해 꾸며졌다. 각 제품은 주거 공간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자 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고려하고, ‘누구든지 자신의 취향을 존중 받아야 한다’는 제품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각 제품들은 새로운 소비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에 맞춘 콘셉트를 갖추고 있다. 각각을 살펴보면 ▲세로 방향 화면이 기본으로 근거리 무선 통신(NFC) 모바일 연동이 가능한 신 개념 TV 더세로 ▲프랑스 유명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제작에 참여해 심미적 가치에 중점을 둔 더세리프 ▲‘아트모드’ 기능으로 TV 미시청 시에는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더프레임 등이다.

전시 공간은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지하1층은 더프레임을 활용한 갤러리 공간, 1층은 더세로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유명 아티스트와 개성있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연출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한남동 유명 핸드드립 커피 브랜드 및 촬영 스튜디오가 마련돼 현장 방문객들에게 음료 서비스와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3층은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된다. 매주 토요일 ‘새로데이’를 열고 유명인 공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삼성전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콘텐츠 소비를 관찰하고 이에 맞는 제품 제시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다양한 개성에 맞추기 위한 제품을 위해서는 기존 TV와는 다른 발생의 전환이 필요했다"고 제품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더세로 이후로도 삼성은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 감성을 만족 시키는 취향 존중 스크린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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