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고객 잡는 김연아‧이제훈‧청하…통신3사, ‘갤럭시S10 5G’ 개통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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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고객 잡는 김연아‧이제훈‧청하…통신3사, ‘갤럭시S10 5G’ 개통행사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4-05 10:15:00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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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통신3사는 5일부터 삼성전자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일반인에게 개통한다. 5G 고객을 미리 선점하기 위해 통신3사는 이날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각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유인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구 소재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고객 30명을 초청해 개통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SK텔레콤 5G 스마트폰 최초 가입 고객이자 5GX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모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S10 5G, 삼성 무선 로봇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 삼성 무선충전패드 듀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는 SK텔레콤 MNO사업부 임원들이 일일 점장이 돼 첫 개통 고객들을 맞았다. 유영상 MNO사업부장 등 임직원은 개통행사 전 매장 인근에서 세계 최초 5G 개통을 알리는 가두 홍보활동을 벌이고, 매장 앞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개통을 도왔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직접 개인 고객 입장에서 5G 서비스에 가입하기도 했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오늘 직접 고객이 돼 5G 서비스를 가입하며 고객 입장에서 SK텔레콤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5G를 처음 접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최고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제공해 압도적인 1등 사업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T(대표 황창규)는 서울 강남역 인근 ON식당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ON식당’은 KT가 차별화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게릴라성으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다. 3차 ON식당은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S10 5G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 이제훈이 참석했으며, 참여고객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했다. 또, 행사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 와이드 모니터, 삼성전자 라이언 스마트 빔, 삼성 갤럭시 워치(46mm),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등을 선물했다. 행사현장에서 개통한 50명 전원에게는 마블 공기청정기, ON식당 외식 초대권 등을 증정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KT는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KT의 초능력서비스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S10 5G 출시 하루 전인 지난 4일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전야제를 실시했다. 전야제는 대한민국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해 ‘세상을 바꿉니다, U+5G’를 주제로 열렸다. U+5G 서비스 체험단으로 최종 선발된 ‘2019 유플런서’ 50여명이 참석,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즐거운 파티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5G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U+AR 서비스 광고 모델 가수 청하가 참석했다. 청하는 ‘일상로5G길’ 내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했다. U+AR로 ‘벌써 12시’ 안무를 즉흥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구독자 12만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안일권씨는 팝업스토어와 U+5G 서비스에 관한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다.

U+5G 서비스 체험 외에도 ▲증강현실(AR) 댄스 콘테스트 ▲아이돌 파티 메이크업 ▲U+프로야구‧U+골프 룰렛 이벤트 ▲S10 5G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한 대형 사진 인화 ▲타로 운세 등을 제공했다. 개그맨 이용진 사회로 AR 댄스 콘테스트를 시상하고, 퀴즈와 추첨행사르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1대), 삼성 갤럭시 워치(17대) 등을 전달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은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는 여정에 유플런서와 함께하게 됐다”며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듯 앞으로도 5G 선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