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SK매직(대표 류권주)은 14일 전년대비 공기청정기 판매/렌탈 실적이 약 390%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에만 지난해 대비 250% 늘어난 6만 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초(1일~11일) 2만5000대 이상이 렌탈/판매됐다. 최근 국방부 공기청정기 입찰에 낙찰돼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공군항공안전단 등 공군부대에 ‘슈퍼I공기청정기’ 5500대도 납품 예정이다.
이번 실적 상승은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슈퍼청정기 3종’과 미니언즈 캐릭터로 디자인한 ‘미니언즈 공청정기’, 모션 기능으로 사람의 움직임에 맞추는 ‘모션 공기청정기’ 등 주력제품의 인기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점유율 강화를 위해 제품 라인업 강화 및 광고/마케팅, 영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다양한 평수의 제품을 구비하고 지난 달 필터 성능을 강화한 제품도 추가했다. 4월 중 신제품 출시 계획도 있다.
‘오직 매직’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TV광고도 시작했다. 11일부터 '움직임을 감지해 미세먼지를 잡는 모션 공기청정' 기능에 중점을 둔 TV광고와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로 노출을 확대한다. 6개월 렌탈료 면제와 제품 가격 할인, 판매인 판매 장려금 지급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매직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되고 있다”며 “SK매직은 이 같은 사회적 이슈에 불안, 불편 등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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