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19] 화웨이 "보안, 자사의 혁신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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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화웨이 "보안, 자사의 혁신 근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2-28 07:43:35

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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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구오 핑 화웨이 순환회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 기조연설에서 보안은 자사의 혁신 근간이라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 보안 두가지를 강조했다. 구오 핑 회장은 보안이 화웨이 혁신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구오 핑 회장은 "화웨이는 대규모의 5G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구축한 회사”라며 "우리는 가장 단순하지만, 성능은 뛰어난 기지국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는 강력하고, 단순하며, 지능적인 5G 네트워크를 어떤 경쟁사보다 빠르게 전세계 이통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화웨이는 분명 5G 분야의 리더지만, 보안 없이는 이 모든 혁신의 가치도 없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조연설 후반부에서 구오 핑 호장은 최근 미국 정부와 벌이고 있는 사안에 대해 "모두를 위한 사이버 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표준, 사실 기반의 규정, 그리고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책임감, 통합된 표준 및 분명한 규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이통사들이 유럽의 검증 테스트 및 인증 체제를 합의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최근의 제언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NESAS 조직은 좋은 예이며, 전세계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끝으로 구오 핑 회장은 "화웨이는 과거에도 또 미래에도 백도어를 하지 않으며, 그 누구도 우리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