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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에이컴메이트, 작년 중국 역직구 거래액 1500억원 돌파

- 올해 거래액 1900억원 목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커머스 자회사 에이컴메이트(공동대표 이윤식, 송종선)가 중국 기반의 역직구 사업을 통해 2018년 총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중국 역직구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전문 기업 중 1위 규모의 거래액으로 매년 중국 역직구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자체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2019년에는 총 거래액 19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컴메이트는 2008년에 설립돼 중국을 기반으로 역직구, 구매대행, 한국 브랜드 대상 운영대행, 직영몰 사업 등을 함께 영위하고 있는 커머스사업자다. ▲사진이나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한국 상품을 제시하면 동일 제품을 찾아 배송까지 책임구매를 대행해 주는 ‘백방닷컴’과 ▲국내 소호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B2B2C(기업거래 기반이지만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물류배송까지 지원) 커머스를 지원하는 ‘더제이미닷컴’ 등의 독립플랫폼 및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플랫폼을 통해 한국의 패션, 화장품,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시장 테스트 단계부터 안정화 단계까지 브랜드와 함께 기획, 전략 수립, 운영 이행 등 전체 운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컴메이트 측은 “한국 기업 및 브랜드는 알리바바 등 중국 주요 플랫폼 및 시장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 각의 기업에 맞게 특화된 중국 시장 진출 성공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에이컴메이트의 핵심 성공 요소”라며 “사드 이슈 등 민감한 정세 변화에도 중국 역직구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브랜드들과 성공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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