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1인 방송 열풍이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8일 인터파크(대표 강동화 김양선)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 2017년 동기 대비 5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매출 대비로는 약 130% 늘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군은 스마트폰용 짐벌과 간이 조명장비였다. 이동 중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휴대용 마이크와 프리뷰를 위한 모니터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인터파크 측은 1인 방송 시대가 시작된 이후 전문가용 제품으로 인식됐던 방송장비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터파크 디지털 카테고리 담당자는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한 개인용 방송장비의 수요 또한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제품의 종류도 보다 더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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