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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CES 참석…“한국 제품 혁신상 수상 고무적”

사진 : 청와대 제공
사진 : 청와대 제공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오늘은 제 메시지가 아니라 직접 혁신을 보고 듣고 싶어 여기에 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콘서트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인 ‘CES 2019’에서 공개된 한국 기업의 제품·기술을 국내에서도 선보이려는 취지로 31일까지 열리는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문 대통령은 ‘CES 2019’를 언급하며 “전 세계 165개국 4600여 기업이 출품한 전자·IT·가전 혁신제품 중 우리 제품들이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미국 다음으로 많은 71개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기업·중견기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대학에서 출품한 제품까지 혁신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며 “특히 갓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의 6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아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상상을 뛰어넘는 아주 대단한 아이디어 제품이 많다”며 “국민께서도 직접 제품을 보시고 우리 혁신이 어디까지 왔는지 세계 수준과 비교해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겸 리서치 소장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 ‘CES를 통해 본 미래기술 트렌드’, ‘CES에 본 스타트업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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