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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바꿔볼까…삼성·LG, 2월까지 TV 할인 경쟁 ‘점화’

- 삼성전자 55인치 4K TV 90만원대…LG전자 65인치 올레드TV 399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TV를 바꾸려면 2월까지가 기회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삼성전자는 2월까지 ‘2019 힘내라! 대한민국! 삼성전자 국민TV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도 이 기간 ‘LG TV 새해맞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가 대표선수다. 초고화질(UHD)TV는 4K와 8K로 세분화했다. 4K TV는 고화질(풀HD)TV 대비 4배 8K TV는 16배 많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지상파 방송사 등은 4K 방송 콘텐츠를 제공한다. 8K TV는 인공지능(AI) 기술로 8K가 아닌 콘텐츠를 8K로 볼 수 있도록(업스케일링)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4K UHD TV를 할인한다. 특히 55인치는 최저 90만원대까지 가격을 내렸다. QLED TV는 같은 크기 액정표시장치(LCD) UHD TV 대비 2배 많은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준다. QLED TV와 LCD TV 모두 크기가 클수록 혜택이 늘어난다.

LG전자는 올레드TV 가격을 낮췄다. 65인치의 경우 399만원이 가장 싸다. 최대 100만원 싸게 판다. 올레드TV를 사면 LCD TV를 주는 1+1 기회도 있다. LG시그니처 올레드TV W 등은 홈뷰티기기 ‘프라엘’ 풀세트 등을 증정한다.

한편 8K TV는 입출력 기기 등 아직 표준을 확정하지 않았다. 구입시 따져봐야 하는 항목이다. 초기 4K TV는 국내 지상파 방송 표준을 시험방송은 유럽식 본방송은 미국식으로 했다. 2013년부터 2016년 출시한 제품은 바뀐 표준을 수신할 수 있는 장치를 별도 구매해야 했다. 8K TV 역시 지금 구매자는 향후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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