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아프리카TV가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31일 아프리카TV는 이사회를 열고 정찬용 총괄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아프리카TV 지주사인 세인트인터내셔널을 서수길 대표와 함께 설립한 이후 아프리카TV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자사 플랫폼이 확장되고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회사 경영 전반에 탄탄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규 선임된 정찬용 대표는 아프리카TV의 기존 사업을 주도하면서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고, 서수길 대표는 미래 기술 개발과 e스포츠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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