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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국내 기업 81%, 신규 디지털 기술 도입 준비"

시스코, 아태지역의 디지털 혁신 역량 분석 보고서 발표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시스코 코리아(대표 조범구)는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과 IT 기술 및 인프라의 준비도를 평가한 ‘시스코 아태지역 디지털 혁신 준비도 평가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1개국, 임직원 500명 이상 규모 기업의 IT 담당자 및 책임자 13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96%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태 지역 전체 수치인 92%와 비교할 때 다소 높은 수치다. 또 준비된 전략이 기업이 설정한 최종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국내 기업의 89%가 디지털 혁신 전략에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기업이 디지털 혁신 과정에 빅데이터·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사이버시큐리티 등 관련 기술을 적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한국은 8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 새로운 기술 도입의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국내 기업의 42%는 예산 부족을 꼽았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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