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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아시아 스팸대응 협의체 신설

호주·일본·뉴질랜드·대만 등과 국외 불법스팸 데이터 공유

지난 10월 8일 개최된 아시아스팸대응협의체 발족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개최된 아시아스팸대응협의체 발족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국내로 유입되는 국외 불법스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호주·일본·뉴질랜드·대만 등과 함께 ‘아시아스팸대응협의체(UCENet Asia-Pacific)’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성인, 불법의약품, 사기성 광고 등 국외 불법스팸이 아시아 지역 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10월 8일, 아시아스팸대응협의체의 발족식을 개최했다. 의장을 맡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아시아 국가 간 원스톱 연락체계를 구성해 신종스팸 및 각종 사이버 사기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각국에서 수집한 불법스팸 데이터들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불법스팸 국외 발송자에 대한 이용제한 조치를 하는 등 긴밀한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아시아스팸대응협의체를 통해 불법스팸 차단에 대한 실효성 있고 체계적 국제공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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