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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익 17조5000억원…역대 최대(상보)

- 매출액 65조원…전년비 4.75%↑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5조원과 1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1.15% 전년동기대비 4.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7.69% 전년동기대비 20.44% 상승했다.

잠정 실적은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공개했다. 또 2010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했다. 국제 기준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가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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