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명인이노(대표 원용선)는 SSD 소프트웨어 기업 엑셀스토어(Accelstor)와 삼성전자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자체 올플래시 어레이(All-Flash Array)의 국내 생산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HDD 스토리지에서 SSD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 고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SW 기술이 접목된 올플래시 어레이는 기업 스토리지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등극했다”고 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명인이노는 그동안 한국컴퓨팅산업협회 임원사로서 국산 서버 생산(직접생산자증명), 공급(나라장터 조달 등록), 솔루션 컨설팅(HW 구축) 등을 통해 국산 IT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미 특정 스펙의 국산 x86 서버는 현재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공공시장에 우선 공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엑셀스토어의 SSD SW와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명인이노의 기술력을 한데 모아 만든 국산 올플래시 어레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명인이노 원용선 대표는 “급변하고 있는 ICT 산업 분야에서 국산 올플래시 어레이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계속해서 정진할 것”이라며 “향후 첫 발을 내딛는 자체 상표의 올플래시 어레이 생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제품 생산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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