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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단기차입금 100억원 증가 결정…“신공장 자금용”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레이저 응용장비 제조업체 엘아이에스(대표 임태원)가 안양 신축공장 사무동 증축을 위해 자금 확보 차원에서 단기차입금을 증가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단기차입금 규모는 100억원이며 자금 사용처는 신축공장 증축과 관련된 시설 투자 부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양으로 본사 이전 후, 의왕 소재 기존 건물 매각이 예정돼 있어 회사 재무 구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아이에스는 2016년 중국시장 진출 이래 중국 OLED 투자 증대와 함께 늘어나는 수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경기도 안양에 신축공장을 완공했다.

또한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무공간 및 연구시설의 확충을 위한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완공 후에는 현재 의왕에 있는 본사를 이전해 통합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레이저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회사 측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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