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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통신사 CEO 연봉 SKT 박정호 대표, KT 황창규 대표 2.5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8-15 09:17:00
윤상호

- SKT 29억원 KT 12억원 LGU+17억원 지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상반기 통신사 최고경영자(CEO) 연봉이 공개됐다. SK텔레콤 박정호 대표가 제일 많았다. KT 황창규 대표가 가장 적었다. 박 대표 연봉은 황 대표 연봉의 2.5배를 상회했다.

1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금융감독원에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상반기 등기이사 보수 총액은 ▲SK텔레콤 30억2200만원 ▲KT 24억2700만원 ▲LG유플러스 21억4700만원이다. 상장사는 임원에게 5억원 이상 보수를 지급하는 경우 반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한다.

CEO 중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사람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사진 왼쪽>다. 박 대표는 급여 5억7500만원 상여 23억5000만원 총 29억2500만원을 받았다. KT 황창규 대표<사진 가운데>는 11억5900만원을 수령했다.▲급여 2억8700만원 ▲상여 8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으로 구성했다. 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대표<사진 오른쪽>는 ▲급여 7억3600만원 ▲상여 9억6000만원 총 16억9600만원을 가졌다. 하현회 현 LG유플러스 CEO는 아직 공개 대상이 아니다.

한편 상반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통신사 임원은 ▲SK텔레콤 5명 ▲KT 2명 ▲LG유플러스 2명 총 9명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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