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통합 디지털마케팅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자회사 옐로스토리(공동대표 장대규, 정연)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플랫폼 사업을 확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개인 인터넷방송인·창작자)는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 대비 적은 마니아(팬)층을 보유하고 뷰티, 레저, 푸드 등 각자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옐로스토리는 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net)의 글로벌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올해 3분기 중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3개국에 레뷰를 공식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옐로스토리를 비롯해 ▲태국 YDM Thailand ▲인도네시아 최대 애드네트워크 회사 애드플러스(ADplus) ▲대만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메이트아이엠(Mateim) ▲베트남 최대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클레버애즈(Cleverads) 등 주요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레뷰는 국내시장에서 30만 회원과 147만건의 리뷰 콘텐츠를 보유한 옐로스토리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위블(Weble)의 글로벌 브랜드다. 지난 2016년 6월 태국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기업 ‘YDM Thailand’와 협력해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출시 2년만에 태국 현지 시장의 대표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옐로스토리는 레뷰가 기술 기반 광고 서비스 솔루션 불모지였던 태국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태국을 교두보로 삼고 동남아 전역으로 레뷰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동남아시아 마케팅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비스나 플랫폼이 없는 상황이다.
장대규 옐로스토리 대표는 “레뷰가 동남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 되도록 현지 대표 마케팅 기업,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