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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M글로벌,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 공략

- 베트남 미디어 그룹 카텐샤와 전략적 업무협약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디지털마케팅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FSN)는 해외 사업 전담 자회사인 YDM글로벌(YDMG)이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 카텐샤(회장 먼)와 현지 디지털마케팅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YDMG 장대규 부대표와 카텐샤 먼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카텐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투자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카텐샤는 디지털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 방송, 게임, 온라인출판 등 다양한 미디어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이다.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은 최근 2년새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마케팅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적 기반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YDMG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설명회를 통해 ▲소셜마케팅 채널을 분석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컴퓨터로지의 ‘소셜인에이블(Social Enable)’과 ▲소셜커머스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레코벨의 ‘개인화 추천 마케팅’ ▲모바일 애드네트워크 플랫폼인 FSN ‘카울리(Cauly)’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옐로스토리 ‘레뷰(Revu)’의 핵심 기술력과 서비스 현황들을 공유했다.

먼 카텐샤 회장은 “FSN이 보유한 우수한 마케팅 기술력과 노하우를 현지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YDMG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베트남 디지털마케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대규 YDMG 부대표는 “최근 한국과 베트남 정상회담에서 2020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1000억 달러로 확대하자고 합의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라며 “YDMG가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현지 디지털마케팅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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