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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PC방 잡는다…‘팀대전 게임’ 독보적 공세

배틀라이트 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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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 최고인기 장르 준비…업계서 ‘나홀로’ 다수의 PC신작 행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최근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의 PC온라인게임 시장 공세가 눈에 띈다. PC게임 개발과 퍼블리셔를 겸하는 업체가 한손에 꼽히는 가운데 그 중에서 넥슨은 독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전체에서 PC게임 출시가 뜸한 가운데 거의 유일하다고 볼 정도로 다수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팀대전(MOBA) 게임 3종을 꺼내든다.

팀대전은 PC방 최고 인기 장르인 생존경쟁(배틀로얄), 적진점령(AOS) 게임의 장점을 고루 지녀 시장 성과가 기대되는 장르다. 22일 넥슨에 따르면 회사가 준비 중인 팀대전 게임은 ▲배틀라이트 ▲탱고파이브 리로디드:그리드 액션 히어로즈 ▲어센던트 원 등 3종이다.

‘배틀라이트’는 전투에 집중한 액션 MOBA게임이다. 한판의 플레이 시간이 3분 정도로 짧다. 캐릭터 성장(레벨업) 요소도 없다. 일단 맞대결을 벌이고 보는 식이다. 이용자가 상대의 거리와 방향을 재고 타격을 넣어야 하는 논타깃 방식을 채택해 맞추고 피하는 액션 요소도 강화했다. 스팀에서 넥슨으로 계정 이관을 진행하는 중이다. 오는 25일과 26일 온라인 리그 본선을 시작한다.

회사 측은 “키보드로 캐릭터의 움직임을 조작하고 마우스로 공격을 조종해 전혀 다른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게임 이미지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게임 이미지
‘탱고파이브 리로디드:그리드 액션 히어로즈’는 전작의 적진점령(AOS) 대전 방식에 새 콘텐츠를 넣고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진행한 게임이다. 원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이 게임에선 개성이 뚜렷한 7개 캐릭터가 총격전을 벌인다.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겨룰 수 있도록 개발했다.

넥슨은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연내 출시에 앞서 글로벌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넥슨닷컴 또는 스팀에서 접속하면 된다.

어센던트 원 게임 이미지
어센던트 원 게임 이미지
‘어센던트 원’은 마비노기, 마비노기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PC기반 MOBA게임이다. 아직 베일에 가려져있다. 이달 들어 캐릭터 6종과 외계 행성에서 펼쳐지는 전투 장면 등 게임 일부가 처음 공개됐다. 넥슨은 연내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얼리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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