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이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이런 이런(2Run 2Run)’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5일 공개했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22주년을 맞이해 2년 만에 신규 직업 2종을 추가하는 이번 업데이트의 홍보모델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를 발탁했다. 게임 커뮤니티에 따르면 홍진호는 선수 시절 준우승(2등)을 많이 해 숫자 2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홍진호는 공식 홍보영상에서도 “제 인생에서 2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바람의나라 업데이트는 오는 19일 첫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2종이 올 여름 한 번에 공개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메이플스토리의 올 여름 대형 업데이트의 인기몰이 바통을 이을지도 관심사다.
넥슨은 1차 업데이트로 ‘요괴’의 힘을 빌려 다양한 전투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신규 직업 ‘영술사’를 추가하고 빠른 캐릭터 성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성장동선을 개선을 진행한다. 8월2일 두 번째 업데이트엔 ‘능력치’ 공식을 개선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냥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8월16일엔 신규 직업 ‘차사’ 공개와 ‘흉수계’, ‘흑월탑’, ‘우안의 숲’을 재편하는 세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7월18일까지 업데이트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보상으로 ‘300레벨’로 레벨 점핑이 가능한 ‘점핑상자’와 ‘초상비령서(14일)’, ‘18K 요강(5개)’ 등을 즉시 지급하고 7월19일 게임에 재접속하면 ‘신수 변신 5단계 점핑상자’와 ‘환수 6단계 상자’를 포함한 아이템 12종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넥슨캐시(3만원)’을 제공한다. 또 홍진호가 출연한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넥슨캐시(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