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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실전형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 선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화이트해커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센터가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인 ‘라온(RAON) CTF’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깃발뺏기(Capture The Flag)를 의미하는 CTF는 보안 관계자 및 화이트해커 지망생들에게 사이버 공간에서의 해킹방어대회를 뜻한다. 라온화이트햇센터는 라온 CTF가 ‘사이버 보안의 내일과 미래(CyberSecurity Tomorrow & Future)’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온 CTF는 이론 중심 정보보호 교육 콘텐츠와 달리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이버테러 시나리오를 통해 해킹 공격 관점에서 필요한 해킹 기법의 기초 내용 학습 및 연습문제, 실전대회 문제, 문제풀이 등을 세계 3대 해킹대회를 석권한 화이트해커가 직접 제작해 차별성을 꾀했다.

현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모의해킹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커리큘럼을 구성, 졸업 후 정보보호 관련 현업에 투입될 경우 라온 CTF를 통해 습득한 해킹방어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라온화이트햇센터는 이달 중 충북대학교(보안컨설팅전공)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범수업을 통해 전국 대학교 정보보호학과를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계약 형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이번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 출시를 통해 실전형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대학·기업 등 라온 CTF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해커 및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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