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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이카루스M’ 자신감인가…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지난 17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공시했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3%) 오른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이달 말 대형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단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최종 점검(게릴라테스트)을 통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파악된다. 위메이드 측은 자사주 매입에 대해 “소액주주 보호가 목적”이라고 답했다.

현재 이카루스M에 대한 시장 평가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5위 진입 여부에서 이뤄지고 있다. 상위 몇몇 게임이 매출을 독식하는 가운데 이카루스M 정도의 개발력이 투입된 대형 게임이라면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최소 5위 내에 진입해야 잘 되는 게임에 이용자가 더욱 몰리는 밴드웨건 효과를 바탕으로 10위 내에서 꾸준히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후속작 개발 논의가 가능하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위메이드서비스(대표 송모헌)가 퍼블리싱하는 이카루스M은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규모 공중 전투가 구현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0여종의 비행 펠로우(동료몬스터)가 이 게임의 특징이다. 회사는 걸그룹 마마무 정식 미니앨범에 이카루스M의 세계관을 담은 음원을 수록하는 등 적극적인 게임 마케팅도 나서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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