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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QNX, 차량제어SW 적용 차량 1억2000만대 돌파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블랙베리(CEO 존 S. 첸)는 블랙베리QNX 소프트웨어가 전세계 1억2000만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블랙베리의 QNX 기술은 현재 아우디, BMW, 포드, GM, 혼다, 현대, 재규어 랜드로버, 기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토요타 및 폭스바겐을 비롯한 자동차 OEM 및 티어1 공급 업체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연결성 모듈, 핸즈프리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다.

블랙베리는 업계 표준 ISO 26262 인증 중 최고 등급인 ‘ASIL D’를 획득, 차량 기능 안전 부문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현재 전세계 OEM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엔드투엔드(end to end)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바이두, 델파이, 덴소, 엔비디아, 퀄컴, 비스테온, 재규어 랜드로버 및 기타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자동차를 설계하고 있다.

존 첸 블랙베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년 전 블랙베리QNX 기술을 탑재한 차량은 6 000만대에 불과했는데, 현재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는 자동차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 및 파트너는 블랙베리 QNX 기술을 사용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안전성 인증 및 보안 기술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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