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지난해 3월 한국의 사드배치 이후 뚝 끊겼던 중국인 단체 관광이 다시 활기를 찾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베이징과 산둥 지역에서 방한 단체 관광 상품 판매를 허가한 데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규제 완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36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9% 증가했다.
최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자사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를 통해 한국 관광 상품 확보 등에 힘쓰고 있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11일 알리바바그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핵심사업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타오바오, 티몰글로벌 등 ’역직구‘ 전략과 함께 플리기의 전략과 알리바바 플랫폼과 연계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지난 2014년 설립한 플리기는 이번에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플리기는 알리바바그룹의 5가지 글로벌 에코시스템(생태계)의 한 축을 차지한다. 중국에서 가장 큰 여행 플랫폼이다. 2억7000만명 이용자가 사용한다. 500개의 항공회사, 50만개의 호텔 가맹점, 200만개의 투어 패키지를 확보하고 있다. 주로 젊은 층 이용률이 높다. 20~30대 이용자가 70%를 차지하며 50% 이상이 90년대 이후 출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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