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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2018 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 23~26일 코엑스서 개최

20일 타계한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주말 내내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LG 의인상'을 만든 고(故)구본무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추모 댓글들이 적지 않았다.

지난 2015년 제정된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 회장의 실천 의지가 투영된 것이다. 고인이 원했던 정의로운 공동체를 위해 우리 사회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전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번주 시장의 관심사는 역시 4세 경영체제로 전환되는 LG그룹에 후속 대응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급작스러운 상황 전개가 아닌만큼 시장의 혼란은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5월 하순으로 접어든다.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번주는 석가탄신일(22일)때문에 다소 짧게 느껴지지만 주목할만한 IT 행사가 많다. 2018 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23~26일 코엑스 A3, 4홀서 개최된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참관객도 참가할 수 있다.

네이버는 25일 강남역 인근 D2스타트업팩토리에서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네이버는 이날 스마트렌즈 기반 기술인 스코픽(SCOPIC)에 대해 설명한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의 연례 컨퍼런스인 ‘NI 위크’가 21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미국 오스틴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5세대(5G) 이동통신과 자율주행차와 같은 혁신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이 행사를 현지에서 지상 중계한다. 금융결제원은 2018년도 지급결제 및 전자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

◆NI 위크 2018 개최, 초연결 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는? =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 연례 컨퍼런스 ‘NI 위크’가 21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미국 오스틴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24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NI는 ‘더 빠른 미래(Future Faster)’를 주제로 반도체, 통신, 교통, 인공지능(AI), 에너지,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예정이고 자율주행차와 같이 이전과는 다른 성격의 제품이 한층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NI는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부문에 걸쳐 계측부터 설계, 서비스와 솔루션 구축까지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래티스반도체, AI용 적층 기술 발표=맞춤형 스마트 연결 솔루션 전문 기업인 래티스반도체는 14일 AI용 적층 기술인 ‘센스(sens) AI 스택’을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머신러닝 추론의 통합을 가속화 하기 위해 개발됐다. 모듈형 하드웨어 키트, 신경망 IP 코어, 소프트웨어 도구, 레퍼런스 디자인, 맞춤형 설계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결제원, 지급결제세미나 개최=24일 금융결제원이 2018년도 지급결제 및 전자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디지털 변혁을 통한 금융결제 서비스 발전 전략으로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동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금결원과 신한은행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23일 코엑스서 개최 = 2018 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23~26일 '기술의 바람, 미래의 바람이 되다'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A3, 4홀서 개최된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참관객도 참가할 수 있다. VR, AR, 홀로그램, 디지털콘텐츠, 스마트미디어,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5G, 네트워크·융합서비스, SW, 보안, 정보보호 등 총 120여개 기관이 160여개 기술을 전시하고 사업화 상담도 개최한다.

◆네이버, 스마트렌즈 기술 포럼 열어=네이버가 25일 강남역 인근 D2스타트업팩토리에서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강유훈 스마트렌즈 테크리더가 발표에 나선다. 강 리더는 카메라로 상점이나 사물을 비추면 정보를 알려주거나 비슷한 물품을 검색해주는 스마트렌즈 기반 기술인 스코픽(SCOPIC)에 대해 설명한다.

◆피파4·배그모바일, 쾌조의 출발…추이는=지난주 출시된 대형 게임 2종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와 펍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업계 예상대로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끄는 중이다. 피파온라인4는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에서 출시 첫날 전체 3위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은 기록이다. 오버워치와 점유율 다툼이 벌이면서 확고한 3위 자리를 굳힐지 이목이 쏠린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첫날 다운로드 200만건을 넘겼다. 국내 구글·애플 앱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 30~40위권에 머문 매출 순위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차세대 전자정부 플랫폼 구축 ISP 24일 입찰=조달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차세대 전자정부 플랫폼 구축 ISP’ 등을 비롯한 309건, 979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용역 입찰을 실시한다. 이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16억3600만원 규모 ‘차세대 전자정부 플랫폼 구축 ISP’ 사업이다. 이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을 융합하고 사용자 급증이나 사이버 공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위한 설계도를 마련하는 셈이다. 이 사업은 협상 계약으로 24일 개찰한다. 또, 국회사무처의 ‘2018년도 국회 정보화기반 강화사업’과 NIA의 ‘부동산 안전거래 통합지원시스템 3차 구축사업’이 각각 50억5800만원, 27억9900만원 규모로 협상계약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국회도서관의 ‘전자도서관 장비교체 및 증설사업’이 17억7500만원 규모로 협상계약으로 진행된다.

◆이번주 IR(기업설명회) 일정은?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전자결제 전문업체 NHN한국사이버결제(대표 박준석)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한 계획이다. 25일에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파워넷(대표 양승환, 김상우)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오후 3시10분부터 코스닥 신규상장을 앞두고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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