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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 세탁기 선봬…플렉스워시, 패럴림픽 공급

- 음성명령으로 세탁기 제어…3월말 국내 시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빅스비’ 탑재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TV 냉장고 에어컨에 이어 세탁기를 추가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촌에 빅스비 내장 ‘플렉스워시’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렉스워시는 전자동세탁기와 드럼세탁기를 한 대에 담은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플렉스워시를 비롯 세탁기와 건조기 150여대를 선수촌에 제공했다. 빅스비 플렉스워시는 음성으로 세탁기를 제어할 수 있다. ▲세탁물 코스 추천 ▲진행상황 알림 ▲문제 대응법 제시 등도 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격 조작과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호진 상무는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플렉스워시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평창 동계패럴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의 생활과 경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빅스비 플렉스워시 신제품을 3월말 국내 시판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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