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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충청남도와 투자협약 체결…“상생 협력 앞장설 것”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대표 이형환)가 충청남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모트렉스는 이번 충청남도와 MOU 체결을 통해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이나 천안공장 증축공사 및 시설 투자금액의 7%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3300㎡부지에 약 2년에 걸쳐 126억 원을 투자하며 60여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답했다.

모트렉스는 2001년에 설립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천안에 9193㎡ 생산공장을 준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투자 및 생산을 진행해 지난해 1억 불의 수출탑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제 모트렉스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 25% 증가한 2549억원, 266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모트렉스는 지속적인 두 자리 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이며 해외 수출 사업에 대한 입지를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속되는 국제경기 불황에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펼쳐 국내외 279개 기업 5885억원 투자와 5260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천안시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명실상부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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