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모트렉스(대표 이형환)가 약 70여개 신흥국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들로 품목을 확대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6일,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타OEM진출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약 70개의 신흥국에서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트렉스는 지난달 26일 배당에 이어 5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며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회사는 5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을 결의하고, 18만 주(약 61억 원 규모)를 6월 초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분할 취득하기로 했다. 상장 후 두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회사는 “향후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형환 대표는 “기업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경영진으로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26일 주당 713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49억 원, 266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 25% 증가한 수치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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