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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제이스텍이 지난해 매출액 5708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각각 278.5%, 493.2% 늘어난 것이다.
제이스텍은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본딩(접합), 커팅(절삭) 장비 등을 주력하고 하고 있다.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주요 거래처의 장비 발주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도 “전방 산업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증가”라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 아이폰 텐(X)의 부진을 비롯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 등으로 실적 상승세 유지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런 점을 고려해 제이스텍은 구부렸다 펼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대비해 대면적 가공 기술(고정도 MOTF)을 개발하고 있다. 드론과 같은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제이스텍은 오는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인천 본사에서 진행한다. 사내이사 2명(정재송, 최기열), 사외이사 2명(김상수, 조동일)의 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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