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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지난해 영업이익 167억…전년比 9.8%↑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7억4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02억5900만원, 당기순이익 162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11.4% 늘었다.

안랩은 보안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보안 제품, 관제·컨설팅 관련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V3 제품군과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솔루션 ‘안랩 EPS’ 등 전략 제품의 판매 호조와 대형 가상사설망(VPN) 사업 수주,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 수요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안랩 측은 “미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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