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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美 페이스북과 망사용료 협상 개시

- 통신사, “실무차원의 의견 교환 미팅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미국 페이스북과 망사용료 협상을 개시한다.

18일 통신사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태평양전기통신협의회(PTC)에서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순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페이스북과 모임을 갖는다.

통신사 관계자는 “실무차원의 의견 교환이다”라며 “대가를 얼마로 할지 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서로의 의중을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10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 기업에 준한 망사용료 지불을 약속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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