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구글이 지난 3년 간 300억달러(한화로 약 32조원)을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와 내년에 걸쳐 3개의 해저 케이블과 5개의 새 리전(복수의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립한다.
벤 트레이노르 슬로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부사장은 16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네덜란드와 몬트리올을 비롯해 LA, 핀란드, 홍콩 등 5개 지역에 새 데이터센터를 오픈한다. 현재 구글은 13개 리전을 운영 중이며, 올해 5개 추가로 설립되면 총 18개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 동부 해안에서 덴마크로 이어지는 ‘하브프루(Havfru, 덴마크어로 인어를 뜻함)’ 케이블은 총 6200마일(9978km)로 내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괌과 홍콩을 잇는 2400마일의 케이블은 태평양 지역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건설된다. 현재 구글은 11개의 케이블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구글은 “현재 100개 이상의 PoP과 7500개의 엣지 캐싱노드, 90개 이상의 클라우드 CDN, 47개의 전용 인터커넥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해저케이블 등의 투자를 통해 머신러닝 엔진이나 스패너, 빅쿼리와 G스위트와 같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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