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국내 가상현실(VR) 기술 스타트업 룩시드랩스(대표 채용욱)가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ES 최고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비자가전전시회(CES)를 앞두고 VR, 생활 가전, 휴대폰 등 총 28개 부문에서 1등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루시드랩스는 VR 헤드셋 ‘룩시드VR’로 VR 분야에서 수상했다.
룩시드VR은 뇌파 센서 및 시선 추적 카메라가 장착된 모바일 기반 VR 헤드셋이다. VR 콘텐츠와 타임싱크된 사용자의 시선-뇌파 정보를 전송해준다. 확장성이 뛰어난 오픈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해 다양한 VR 산업 부문에서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는 “최고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제품은 물론 현재 개발 중인 시선-뇌파 인터페이스 기반 VR 사용자 분석 솔루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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