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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 LG전자,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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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올레드·초고가 가전, 화두…자동차부품, B2B용 비공개관 마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8’에서 무엇을 보여줄까. ‘더 나은 삶 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 LG전자 CES2018 전시주제다. 인공지능(AI)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초고가 가전이 화두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자동차부품(VC)도 고객을 만난다.

7일(현지시각)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8’에서 글로벌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CES는 정보통신기술(ICT)업계 가장 큰 전시회다. 올해는 39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150여개국 약 19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LG전자는 CES2018에서 총 1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2044제곱미터 전시관을 차렸다. ‘올레드 협곡’이 관객을 맞는다. 246장의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Signage, 광고판)를 이어 붙였다. 전체 전시관 3분의 1은 AI다. LG전자는 이 행사를 통해 AI 브랜드 ‘씽큐’를 발표한다. 씽큐존에선 LG전자 AI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상업용 로봇 제품군이 관람을 돕는다.

올레드TV는 AI를 담았다. 독재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내장했다. 기존 대비 노이즈는 절반으로 줄였다. 색상보정 알고리즘은 7배 이상 향상했다. 초고화질(UHD, 4K) 해상도 HDR(High Dynamic Range) HFR(High Frame Rate) 영상을 지원한다. 화면 끌림 없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초고가 가전 ‘LG시그니처’는 명품 갤러리처럼 전시관을 꾸몄다. 세계 주요 도시 유명 건출물과 LG시그니처 사진 작품을 전시했다.

생활가전 핵심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오디오’와 공동 개발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AI 스피커 등이 눈길을 끈다. 4K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와 4K UHD 프로젝터 등도 선보인다. LG전자는 5K 21대 9 화면비 모니터도 공개할 예쩡이다. 스마트폰 ‘V30’은 라즈베리 로즈 색상이 데뷔전을 치른다. 초고가폰 ‘LG시그니처 에디션’도 만날 수 있다.

VC는 기업(B2B) 대상 전시관에서 시장 확대를 노린다. VC 전시관은 일반 비공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CES에서 B2B 전용 VC 전시관을 운영했다.

LG전자 한창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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