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선 데스티니차일드 일본 출시 전 사전예약자 규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스테어즈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사전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사전예약 문화가 무르익지 않은 일본에선 대박이라 부를 수 있는 수치다.
주목할 부분은 스테이즈가 본격적인 대규모 현지 마케팅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예약자 150만명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일본 시장 내 데스티니차일드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금은 일본 TV 광고와 도쿄 시부야 주요 건물에 대형 옥외광고 진행 그리고 라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동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데스티니차일드 일본 사전예약은 지난 22일자로 마감됐다. 150만명은 스테어즈의 이벤트 공지 수일 전에 이미 달성한 것으로 그 이후 추가된 사전예약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데스티니차일드가 대규모 마케팅을 업고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사전예약자 163만명 기록을 넘었을지 여부 때문이다.
지난 8월23일 일본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5위 안팎의 순위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사전예약으로 모은 이용자 덕분에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도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에선 매출 3위까지 올랐다.
데스티니차일드의 지금 기세라면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 내 순위 진입을 노릴만하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개발된 라이브2D 기술을 활용해 ‘움직이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구현한 것이 최대 특징이다. 300개 이상 캐릭터에 모두 적용됐다. 한국 게임의 성공 사례가 드문 일본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은 또 하나의 흥행작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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